어느 패전 병사의 기도 멍
읽다가... 훅~~~치고 올라오는 울림이 있어 .
여기에 기록하여,,, 계속 보고 읽고 싶습니다.
나 역시 외소한 몸으로 태어 났지만 겸손은 없었습니다.
건강하기를 원했지만 그러진 못합니다. 그래서, 부모와 가족을 원망 했습니다.
부자가 되지 못해,,, 나 스스로를 질타하기만 했습니다. 더욱 더 채찍질만 했습니다. 지혜보다는 욕망만을 추구 했습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들은 어느 하나 이루워 진게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무엇이나 얻을 수 있는 강한 체력을 달라고
신께 구했으나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히 복종하는 것을 배웠다
큰일을 하기 위하여
건강을 구했더니
도리어 몸에 병을 얻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큰 부자가 되어
행복하기를 간구 했으나
나는 가난한 자가 됨으로
오히려 지혜를 배웠다
한번 세도를 부려
만인의 찬사를 받기 원했으나
나는 세력없는 자가 되어
신께 의지하게 되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알고보니 은연중에 나는 모든 것을 얻었고
내가 구하지 않은 기도까지 이루어졌던거다
나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뜻하지 않은 행운과 행복을 얻었습니다.
인생 후반전이 시작된징도 한참이 지났건만,,, 아직도 원망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용서? 아직도 개풀 뜯어먹는 소리로만 들리니....ㅠㅠ
아직도 욕망 하는것들이 많나 봅니다... 그것들을 얻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 지려나???
내가 갖지 못한거만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지?...그걸 얻는다 한들 또 다른 큰것을 욕망 할것이 뻔한데...
얻은거에 대한 기쁨과 희망은 잠시 뿐인걸 알면서,,, 또 그런 기쁨을 얻기위해 다른걸 욕망 합니다. 젠장~~~
지금 내가 갖고 있는거엔 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고 만족을 못하고 있는지?
나~~~쫌... 많이 바보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거 다 쓰고나 갈 수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