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세월동안... 안 흔들린적 있었던가?
가족때문에 흔들리고, 우정 때문에 울고, 지인 때문에 상처 받았던게 어디 한 두번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꺽이지는 않았지만, 그 상처는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다. 연고를 바를 수도 없다.
길을 걷다가도, 샤워를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불쑥불쑥 올라오는 치욕과 모욕 정체성의 혼란, 가치관과 신념의 혼돈?
훅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들... 그 또한 내것이기에...
없애려 말고, 제어하려 말고, 지켜봐 줘야 한단다. 왜?
그 부정적인 감정을 지우려 하면 좋은 감정들 마져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냥 멍하니 지켜보고, 바라봐주고, 메타인지가 필요 하데요...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에게...맡겨보는거다.
아~~~ 니가 아파하고 있구나!!!
아~~~너가 흔들리고 있구나!!! 그렇구나, 그랬구나 하고
가끔 흔들려도 괜찮아~~~
일부러 흔들어 잡동사니들 쓰레기들 털어내야지~~~
버티지만 말고 나도 오늘 그 누군가에게 적당한 소리 내봐야지^^ 걸어야지^^ 산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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