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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죽마

죽음을 생각하는 건강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하고 지루하다지만
이 생이 무한한게 아닌데...

죽음이 본인의 일이 아닌것 마냥 살고 있습니다...
주위의 죽음을 묵도 할때 조차...
절대 나에게 일어날 일이 아닌것처럼...

교통사고로 그렇게 죽어 나가지만
자기일이 아니라서 또 그렇게 몰고 다니는것처럼
세월호 학생들도 본인들의 죽음을 몰랐을것이며
이태원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도...

보고 싶으면 언제라도 볼 수 있다고 믿는건지...
친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소중한 이들을 대수롭지 않게 대한건 아닐런지!!!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는 알수가 없는데도...

만나면 반가워 하고 따뜻한 악수라도 쫌 하자^^ 살아있으니...
안부 연락에 고마워하고 감사하자^^
살아있을때...
바로 지금... 여기를 살아요...


노후에 최신형 자동차 , 큰집 같은 경제적 물질적인것들은 일시적인 충족감만 있을뿐...

진정한 텅빈 충만감은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지금 타인에게 주는거라고...
지금 시간을 주고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는것...

죽음을 생각한다면,,,
과거의 치욕 모욕 불행감 등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이
죽음보다 힘들고 불안하고 두려울까

죽음을 생각한다면,,,
지금 욕심부려 부에대한 갈증만을 해소 한들...
너무 편협한 사회적 통속적인 욕망들이 과연~~~
사회통념이 옳은것일까?

그 죽음이란거,,,
우리 모두 한번은 겪어야만 하는 마지막 선물일지도
내게 심신의 건강과 평화를 주는 선물^^ 

노후의 황홀함을 배가 하기 위해 지금 섹스를 아끼지만 늙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금의 삶을 살아요
지금의 행복을 잡아요
-MJ